가위질 답답할 때 5초 만에 해결! 뻑뻑한 가위 부드럽게 만드는 꿀팁 3가지

2026-07-12 · 라이프스타일 · 읽는데 4분

가위질을 하려는데 자꾸 걸리고 뻑뻑해서 손목에 힘이 들어간 적, 한 번쯤 있으시죠? 사실 가위가 뻑뻑해지는 가장 흔한 원인은 연결 부위에 쌓인 이물질이나 오일 부족 때문입니다. 핸드크림이나 식용유 한 방울만 발라주고 몇 번 가위질을 해주면 5초 만에 해결됩니다. 더 이상 새 가위를 살 필요 없이, 지금 집에 있는 재료로 바로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위가 뻑뻑해지는 진짜 이유, 알고 보면 간단해요

가위가 뻑뻑해지는 건 대부분 연결 부위인 '축' 부분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오래 사용하다 보면 먼지나 음식물 찌꺼기가 끼거나, 윤활 성분이 마르면서 마찰이 심해집니다. 특히 주방용 가위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자르다 보면 이물질이 축에 달라붙기 쉽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녹 때문입니다. 가위를 물기가 있는 곳에 오래 두거나 습기가 찬 서랍에 보관하면 날과 연결 부위에 녹이 슬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윤활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녹을 먼저 제거해야 합니다.

  • 가위 축에 먼지나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서 마찰이 증가
  • 오래 사용하면서 윤활 성분이 마르거나 없어짐
  • 습기로 인해 연결 부위에 녹이 발생

5초 만에 해결하는 첫 번째 방법 핸드크림 한 방울

가장 간단한 방법은 핸드크림을 활용하는 겁니다. 바닥에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깔고, 가위를 최대한 펼쳐서 놓아주세요. 그 다음 핸드크림을 조금 떠서 가위 중간 축 부분에 발라줍니다.

핸드크림이 충분히 스며들 수 있도록 바른 후 2-3번 가위질을 해주고, 잠시 펼쳐진 상태로 두세요. 그러면 크림이 틈새까지 스며들어 마찰을 줄여줍니다. 가위가 부드러워졌다고 느껴질 때까지 가위질을 반복한 뒤, 물티슈로 남은 핸드크림을 닦아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면 끝입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핸드크림으로 바로 시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핸드크림은 일시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가위라면 몇 주에 한 번씩 반복해 주는 게 좋습니다.

주방용 가위라면 식용유가 더 안전해요

주방에서 쓰는 가위는 음식 재료와 직접 닿기 때문에 핸드크림보다는 식용유나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게 위생적입니다. 방법은 핸드크림과 동일합니다. 가위 축에 식용유를 한 방울 떨어뜨린 후 여러 번 가위질을 해서 기름이 틈새로 퍼지게 합니다.

식용유는 핸드크림보다 점성이 낮아서 더 빨리 스며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름이 산패할 수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반드시 마른 천으로 겉면을 닦아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서 보관해야 합니다.

  • 주방용 가위: 식용유나 올리브유 사용 (식품 안전)
  • 생활용 가위: 핸드크림, 방청윤활제, 기계용 오일 모두 가능
  • 사용 후 반드시 남은 오일이나 크림을 깨끗이 닦아낼 것

오래된 가위, 녹이 껴 있다면 이렇게 하세요

가위를 오랫동안 방치했다면 단순한 윤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녹 제거가 먼저입니다.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면 집에서도 쉽게 녹을 뺄 수 있습니다.

면봉에 식초를 묻혀 녹이 슨 부분을 문지르거나, 베이킹소다를 물에 개어 페이스트 형태로 만들어 바른 후 10-15분 두었다가 닦아내면 됩니다. 녹이 제거된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완전히 말리고 윤활유나 식용유를 발라주어야 다시 녹이 스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가위 날 자체가 무뎌져서 잘려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숫돌이나 사포를 활용해 날을 갈아줄 수 있습니다. 사포에 날을 일정한 방향으로 대고 여러 번 문지르면 날카로움이 어느 정도 회복됩니다. 다만 날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전문가의 연마 서비스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가위가 뻑뻑할 때 핸드크림 대신 바세린을 써도 되나요?

네, 바세린도 핸드크림과 같은 원리로 윤활 효과를 냅니다. 다만 바세린은 점도가 높아서 스며드는 속도가 느리므로, 바른 후 여러 번 가위질을 해주고 잠시 두었다가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주방용 가위에는 바세린보다 식용유를 추천합니다.

Q. 가위 축 나사를 조이거나 풀어야 하나요?

가위가 뻑뻑한데 윤활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나사가 너무 조여져 있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작은 드라이버로 나사를 살짝 풀어준 후 다시 윤활을 시도해 보세요. 반대로 가위 날 사이에 틈이 너무 벌어져서 잘 잘리지 않는다면 나사를 조여주면 됩니다.

Q. 가위 보관 방법도 영향을 주나요?

네, 보관 상태가 가위 수명에 큰 영향을 줍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닦고 습기가 없는 곳에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꽂이에 꽂아두거나 자석 걸이에 걸어두면 날과 축이 건조하게 유지되어 녹과 뻑뻑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