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중에 다른 전화가 왔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나쳐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중요한 연락이었던 적, 한 번쯤 있으셨을 겁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통화 대기 서비스와 부재중 전화 알림 설정만 제대로 해두면 이런 상황을 완전히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설정은 전화 앱과 휴대폰 설정 메뉴에서 3분이면 끝나며, 통신사 USSD 코드를 이용하면 더 빠르게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통화 중 다른 전화를 놓치는 이유와 해결 방법
통화 중에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통화 대기(Call Waiting) 기능이 꺼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능이 비활성화되어 있으면 통화 중에 온 모든 전화는 자동으로 부재중으로 처리됩니다. 반대로 활성화하면 통화 중 '삐-' 하는 알림음이 들리고 화면에 새 전화가 왔다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 통화 대기 기능이 켜져 있어도 귀에 폰을 대고 통화 중이면 화면을 볼 수 없어 알림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이때 필요한 것이 통화 중 진동 알림과 알림음 설정입니다.
- 소리와 진동이 함께 울리도록 설정하면 시끄러운 환경이나 회의실에서도 놓치지 않습니다.
2025년 출시된 One UI 7 기준으로, 설정 메뉴가 더 직관적으로 개선되어 초보자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통화 대기 기능 3분 만에 설정하는 두 가지 방법
방법 1 전화 앱 설정 메뉴에서 활성화하기
- 전화 앱을 실행한 후 우측 상단의 점 세 개(더보기) 버튼을 누릅니다.
- 설정 → 통화 대기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 통화 대기 토글 스위치를 켬으로 변경합니다.
이 설정이 완료되면 통화 중 다른 전화가 왔을 때 '삐' 소리가 들리고 화면에 새 전화 수신 팝업이 나타납니다. 통화 중 알림음과 진동을 추가로 설정하고 싶다면 같은 메뉴에서 '통화 중 알림' 항목을 찾아 활성화하세요.
- 시끄러운 환경을 대비해 진동 강도는 중간으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너무 강하면 통화 상대방에게 진동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방법 2 USSD 코드로 통신사 설정 변경하기
전화 앱 설정에서 통화 대기 기능이 보이지 않거나, 설정을 변경했는데도 작동하지 않는다면 통신사 코드를 직접 입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SKT, KT, LG U+ 모두 동일한 코드를 사용합니다.
- 활성화: 전화 앱 키패드에서
*43#입력 후 통화 버튼 누르기 - 비활성화:
#43#입력 후 통화 버튼 누르기
코드를 입력하면 몇 초 안에 현재 설정 상태가 문자 메시지로 표시됩니다. 이 방법이 설정 메뉴를 찾는 것보다 훨씬 빠르지만, 통신사 정책이 업데이트되는 경우가 있으니 안 될 때는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부재중 전화 알림이 안 뜨는 진짜 이유와 해결법
부재중 전화를 놓치는 또 다른 이유는 전화 앱 자체의 알림 설정이 꺼져 있거나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통화 대기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어도 전화 앱 알림이 차단되면 화면에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습니다.
- 설정 앱 → 알림 → 앱 알림으로 이동합니다.
- 앱 목록에서 전화를 검색하거나 찾아서 누릅니다.
- 알림 표시를 켜고, 아래 세부 카테고리에서 부재중 전화 항목을 선택합니다.
- 소리, 진동, 팝업 표시를 각각 원하는 대로 켜줍니다.
이때 잠금화면 알림 설정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설정 > 잠금 화면 > 알림에서 '모든 알림' 또는 '알림만 표시'가 선택되어 있어야 잠금화면에서 부재중 전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림 표시 안 함'으로 되어 있으면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 알림음 추천: '빛나는 별'처럼 짧고 확실하게 구분되는 소리를 선택하세요.
- 배지 아이콘: 전화 앱 아이콘 오른쪽 위에 빨간 숫자가 표시되면 부재중 전화 개수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One UI 7에서는 배지 스타일(숫자/점)도 선택 가능합니다.
통신사별 통화 대기 서비스 확인과 알뜰폰 주의사항
스마트폰 설정을 아무리 완벽하게 해도 통신사에서 통화 대기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2025년 현재 대부분의 통신사 요금제에는 이 서비스가 기본 포함되어 있지만, 알뜰폰(MVNO)을 사용하는 경우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 SKT: T world 앱 > 부가서비스 > 통화 관련 서비스에서 직접 설정 가능합니다.
- KT: 114로 전화해 '통화 대기 서비스 설정'을 요청하면 상담사가 바로 처리해줍니다.
- LG U+: U+ 고객센터 앱 또는 전화로 상태 확인과 설정이 가능합니다.
- 알뜰폰: 통신사마다 제공 여부가 다릅니다. 일부는 기본 제공, 일부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가입한 통신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해외 로밍 중에도 통화 대기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출국 전에 통신사 앱(KT 로밍, T 로밍, U+ 로밍)을 설치하고 로밍 통화 대기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에서는 통신사 정책에 따라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통화 알림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 통화 대기를 켰는데도 알림이 오지 않아요.
A. 먼저 휴대폰을 재부팅해보세요.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설정 > 소리 및 진동 > 시스템 소리에서 '통화 중 알림'이 켜져 있는지, 알림 음량이 0으로 되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세요. 배터리 절전 모드에 전화 앱이 포함되어 있으면 알림이 지연되거나 차단될 수 있으니 설정 > 배터리 및 디바이스 케어 > 배터리에서 '절전 모드 앱'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Q. 특정 연락처에서만 전화가 오지 않아요.
A. 해당 연락처에 '알림 차단'이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연락처 앱에서 상세정보 > 더보기 > 알림 차단 해제를 눌러주면 됩니다.
Q. 통화 중에 다른 전화를 받으면 원래 통화는 어떻게 되나요?
A. 통화 중 새 전화를 받으면 기존 통화는 자동으로 대기 상태가 됩니다. 새 전화가 끝난 후 화면 우측 상단의 '전환' 버튼을 누르면 대기 중이던 통화로 다시 연결됩니다.
Q. 잠금화면에 부재중 전화 내용이 안 보이게 할 수 있나요?
A. 네. 설정 > 잠금 화면 > 알림에서 '내용 표시'를 끄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부재중 전화 1건'으로만 표시되고 발신자 정보는 보이지 않습니다.
Q. 방해 금지 모드 중에도 중요한 사람 전화만 받을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연락처 앱에서 해당 연락처를 '즐겨찾기'에 추가한 후, 설정 > 소리 및 진동 > 방해 금지 모드 > 예외 허용에서 '즐겨찾기 연락처'를 켜면 방해 금지 중에도 그 사람의 전화는 정상적으로 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