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심는 시기, 모종 심기 3가지 꿀팁으로 초보도 대성공!

2026-06-27 · 음식 · 읽는데 4분

양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이라 봄보다는 가을 재배가 훨씬 안정적입니다. 모종 심는 시기는 봄 재배 기준 4월 중순-5월 상순, 가을 재배 기준 8월 중순-8월 하순이 적당합니다. 초보자라면 모종 간격을 45-50cm로 넉넉히 두고, 심기 전에 퇴비와 석회로 밭을 충분히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양배추, 봄과 가을 중 언제 심는 게 더 좋을까

양배추는 호냉성 작물이라 17-20도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25도 이상 올라가면 생육이 더디고 병충해에 약해지며, 30도가 넘으면 생육 자체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봄 재배와 가을 재배 두 번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가을 재배가 훨씬 수월합니다.

  • 봄 재배: 4월 중순-5월 상순에 모종을 심고, 6월 말-7월 중순에 수확합니다. 다만 늦봄에 기온이 갑자기 오르면 꽃대가 올라오는 조기 추대 현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가을 재배: 8월 중순-8월 하순에 모종을 심고, 10월 말-11월 초에 수확합니다. 서늘한 날씨가 유지되고 병해충 피해가 적어 수확 성공률이 높고 식감과 맛도 더 좋습니다.

가을 재배가 봄 재배보다 안정적이라는 점은 여러 자료에서 공통으로 확인됩니다. 초보자라면 가을 재배부터 도전하는 걸 추천합니다.

모종 심기 전, 밭 준비에서 실수하지 않는 법

양배추는 영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입니다. 모종을 심기 2-3주 전부터 밭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당일에 바로 심으면 뿌리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합니다.

밭 준비 단계 - 퇴비를 충분히 뿌리고 밭을 갈아줍니다. 양배추는 비옥한 토양을 좋아합니다. - 석회를 함께 뿌리면 산성 토양에서 발생하는 병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토양살충제를 사용해 땅속 해충을 미리 잡아둡니다. - 비닐 멀칭을 하면 잡초 관리와 수분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주말 농부라면 비닐 멀칭을 꼭 하는 게 좋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모종이 밭에 적응하는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초보도 성공하는 모종 심기 3가지 꿀팁

모종 심기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몇 가지 원칙만 지키면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① 간격은 45-50cm로 넉넉히 양배추는 자라면서 잎이 크게 퍼집니다. 너무 좁게 심으면 결구(잎이 겹겹이 말려 단단한 머리를 형성하는 과정)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모종 사이를 45-50cm 정도 떼어 심는 게 적당합니다.

② 서리 위험이 끝난 날을 선택 봄 재배의 경우, 서리가 내리지 않는 날을 골라 심어야 합니다. 저온에 노출되면 꽃대가 일찍 올라와 수확이 어려워집니다. 지역별 마지막 서리 예보를 확인한 후 심는 게 안전합니다.

③ 심은 후 한랭사나 천연 농약으로 방제 양배추는 배추흰나비 애벌레와 진딧물 피해가 잦은 작물입니다. 모종을 심은 직후부터 한랭사(그물망)를 덮어주거나, 식초물(1:10 비율)이나 마늘 추출액을 주기적으로 뿌려주면 천연 방제가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양배추 모종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4월 중순부터 시장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지역 농자재 판매점이나 온라인 씨앗·모종 전문몰을 이용하면 됩니다.

Q. 물은 얼마나 자주 줘야 하나요?

양배추는 수분을 좋아하지만 과습은 뿌리 썩음의 원인이 됩니다. 흙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주는 게 기본입니다. 비닐 멀칭을 하면 수분 증발을 막아 관리가 훨씬 편해집니다.

Q. 수확 시기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결구가 끝나 양배추 머리가 단단하게 만져지면 수확할 때입니다. 너무 오래 두면 갈라지거나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봄 재배는 6월 말-7월 중순, 가을 재배는 10월 말-11월 초가 일반적인 수확 시기입니다.

Q. 병충해 방제를 꼭 해야 하나요?

네, 양배추는 배추흰나비 애벌레, 진딧물 등 해충 피해가 많은 작물입니다. 방제를 하지 않으면 잎이 갉아먹혀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한랭사를 씌우거나 천연 농약(식초물, 마늘 추출액)을 주기적으로 뿌리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