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도 실패 없는 상추 모종 심기 꿀팁 7가지

2026-06-28 · 라이프스타일 · 읽는데 5분

상추 모종을 심는 가장 좋은 시기는 3월에서 4월 중순(봄), 8월 하순에서 9월 중순(가을)입니다. 낮 기온 20-25℃, 밤 기온 10-15℃가 유지되는 시기를 선택하면 추대(꽃대 올라감)를 막고 수확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모종은 반드시 배수가 잘 되는 흙과 하루 4-6시간 이상 햇볕이 드는 장소에 심어야 하며, 심은 후에는 겉흙이 마를 때마다 물을 흠뻑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상추 모종 심기, 시기를 놓치면 쓴맛만 난다

상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이라 고온에 약합니다. 너무 늦게 심으면 기온이 오르면서 꽃대가 올라가는데, 이때부터는 잎이 억세지고 쓴맛이 강해져서 먹기 어려워집니다. 반대로 너무 일찍 심으면 냉해를 입을 위험이 있죠.

  • 봄 심기: 3월부터 모종을 심기 시작해 4월 중순까지 마무리합니다. 이 시기에 심으면 5-6월까지 길게 수확할 수 있습니다.
  • 가을 심기: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심습니다. 가을 상추는 봄보다 병충해가 적고, 서늘한 기온 덕분에 아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 주의할 점: 5월 이후에 심으면 기온이 25℃를 넘는 날이 많아져 추대 위험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6월 말에 심었다면 반그늘이나 차광막을 준비해야 합니다.

모종 고를 때부터 달라진다

모종 상태에 따라 성공 확률이 크게 갈립니다. 건강한 모종을 고르는 요령은 간단합니다.

  • 잎 색깔이 진한 녹색이고, 줄기가 굵고 짧은 것
  • 잎이 너무 길게 웃자라지 않고, 밑동이 단단한 것
  • 뿌리가 포트 밑으로 삐져나오지 않은 것
  • 병든 잎이나 누렇게 변한 부분이 없는 것

직접 모종을 키울 자신이 없다면 가까운 종묘상이나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통 3월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5월에도 많이 팔리지만 수확 기간을 고려하면 이른 시기에 사는 편이 유리합니다.

심기 전 준비, 이 3가지만 챙기면 반은 성공

흙 준비

상추는 배수와 유기물이 중요합니다. 텃밭 흙을 사용한다면 퇴비와 복합비료를 미리 뿌리고 깊이 갈아줍니다. 베란다 화분이라면 시판되는 상추 전용 배양토나 채소용 상토를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모종 물 주기

심기 1시간 전, 구입한 모종 포트에 물을 흠뻑 줍니다. 이렇게 하면 뿌리가 수분을 머금어 흙에 자리 잡을 때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심을 위치 정하기

햇볕이 하루 4-6시간 이상 들어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을 고릅니다. 베란다라면 남향이나 동남향 창가가 이상적입니다. 주말농장이라면 큰 나무나 건물 그림자가 지지 않는 곳을 선택하세요.

모종 심는 순서, 이렇게만 하세요

  1. 포트에서 모종을 조심스럽게 꺼냅니다. 잘 빠지지 않으면 포트 밑 물구멍에 나뭇가지를 넣어 밀어 올리면 됩니다.
  2. 흙에 구멍을 파되, 너무 깊게 파지 않습니다. 모종 흙 상단과 땅 표면이 수평이 되도록 맞추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3. 모종 간격은 20-25cm를 유지합니다. 너무 좁으면 통풍이 안 되어 병이 생기고, 서로 영양분을 빼앗아 잘 자라지 않습니다.
  4. 심은 후 흙을 살짝 눌러주고, 물을 충분히 줍니다. 이때 흙이 튀지 않도록 잎 바로 위가 아닌 모종 주변에 줍니다.

심고 나서 관리, 이것만 기억하세요

물 주기

상추는 물 관리가 가장 까다롭습니다. 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 아침 일찍 주는 것이 가장 좋고, 저녁에 주면 잎에 물기가 남아 병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 베란다 화분은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충분히 줍니다.
  • 텃밭은 흙이 깊게 젖을 정도로 줍니다.
  • 과습하면 뿌리가 썩고, 건조하면 잎이 시들고 쓴맛이 생깁니다.

웃거름 주기

모종 심은 후 2-3주가 지나면 성장 속도에 맞춰 웃거름을 줍니다. 액비나 천연 비료를 추천하며, 화학 비료는 과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너무 많이 주면 질소 과다로 잎만 무성하고 맛이 떨어집니다.

아랫잎 제거하기

잎이 너무 무성해지면 통풍이 나빠집니다. 아랫잎이나 누렇게 변한 잎은 주기적으로 제거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영양분이 새 잎으로 집중되고 병충해도 줄어듭니다.

병충해 대처

상추는 병충해가 적은 편이지만, 진딧물이나 달팽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 잎 뒷면을 자주 살펴보고 발견 즉시 손으로 제거합니다.
  • 친환경 살충제(난황유 등)를 사용하거나, 메리골드 같은 천연 해충 퇴치 식물을 주변에 심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FAQ

Q. 상추 모종이 심은 후 시드는 이유는 뭔가요?

가장 흔한 원인은 물 부족, 과습, 과도한 햇볕 노출, 영양 부족입니다. 흙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직사광선이 너무 강하다면 한낮에 그늘을 만들어주세요. 병충해 여부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Q. 베란다에서 키울 때 LED 식물등이 꼭 필요한가요?

햇볕이 하루 4시간 미만으로 들어오는 베란다라면 LED 식물등이 큰 도움이 됩니다. 웃자람을 방지하고 잎 색을 진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햇볕이 충분하다면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Q. 수확은 언제부터 해야 하나요?

심은 후 30-40일 정도 지나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겉잎부터 차례로 따고, 안쪽 어린잎은 남겨두면 계속 새 잎이 자라서 오래 수확할 수 있습니다. 수확은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녘 시원할 때 하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좋습니다.

Q. 상추가 쓰게 되는 걸 막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고온을 피하는 것입니다. 심는 시기를 봄(3-4월)이나 가을(8-9월)로 맞추고, 여름에는 반그늘이나 차광막을 활용하세요. 물을 자주 주어 토양 온도를 낮추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