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초복·중복·말복 날짜 확정! 더위 잡는 복날 음식 TOP5 추천

2026-06-28 · 음식 · 읽는데 6분

올해 삼복 날짜가 궁금하셨죠? 2026년 초복은 7월 15일(수요일), 중복은 7월 25일(토요일), 말복은 8월 14일(금요일)입니다. 특히 올해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인 '월복'에 해당해 더위가 유난히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복날마다 몸에 맞는 보양식을 골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서 날짜별 대표 음식과 함께 더위를 이기는 팁을 정리했습니다.

2026년 초복·중복·말복, 왜 이렇게 정해질까

삼복날짜는 양력이 아니라 음력 24절기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하지(夏至) 이후 세 번째 경일(庚日)이 초복, 네 번째 경일이 중복, 입추(立秋) 이후 첫 번째 경일이 말복이 됩니다. 2026년의 경우 초복과 중복은 10일 간격이지만, 말복이 입추 이후에 해당하면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로 벌어졌습니다.

  • 초복: 2026년 7월 15일 (수요일)
  • 중복: 2026년 7월 25일 (토요일)
  • 말복: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이렇게 복날 간격이 길어지면 더위를 견뎌야 하는 기간도 늘어납니다. 평소보다 체력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복(7/15)엔 담백한 삼계탕으로 기운 미리 챙기기

초복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아직 체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을 때라 부담 없는 보양식으로 몸을 먼저 다독이는 것이 좋습니다.

초복 추천 음식

  • 삼계탕: 영계 속에 찹쌀·인삼·대추·마늘을 넣고 푹 끓인 대표 복날 음식입니다. 국물부터 먼저 마시면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너무 짜지 않게 깍두기와 곁들여 담백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전복삼계탕: 평소 체력 소모가 많거나 운동을 자주 하는 분이라면 전복을 추가한 삼계탕을 선택해도 좋습니다. 전복에 풍부한 단백질과 미네랄이 더해져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초복에는 유명 삼계탕집이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주말이 아닌 평일(수요일)이지만, 점심시간에는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거나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복(7/25)엔 장어·오리·추어탕, 가장 더운 시기엔 단백질이 답

중복은 삼복 중 실제 기온이 가장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서 비타민과 단백질 손실이 커지므로, 이 시기에는 고단백 보양식이 특히 중요합니다.

중복 추천 음식

  • 장어구이: 스태미나 음식의 대명사입니다. 비타민A와 단백질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소금구이는 장어 본연의 맛을, 양념구이는 밥과 함께 먹기 좋습니다. 생강채를 곁들이면 느끼함을 줄이고 소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 오리백숙: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보양식입니다. 육질이 부드러워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며, 부추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더욱 좋습니다. 가족 외식 메뉴로 인기가 많습니다.
  • 추어탕: 더운 날씨에 입맛이 없을 때 특히 좋습니다. 미꾸라지를 푹 삶아 만든 추어탕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합니다. 산초가루를 적당히 넣으면 풍미가 살아납니다.

중복(7월 25일 토요일)은 주말이라 많은 사람이 몰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어집이나 오리백숙 전문점은 최소 3-7일 전에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말복(8/14)엔 전복죽·갈비탕, 지친 몸을 부드럽게 달래는 음식

말복은 여름의 끝자락이지만 더위가 한꺼번에 가시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누적된 피로가 가장 심할 시기이므로, 소화에 부담이 적으면서 영양은 든든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복 추천 음식

  • 전복죽: 소화가 약한 어르신이나 아이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전복을 잘게 썰어 쌀과 함께 푹 끓이면 부담 없이 영양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제격입니다.
  • 한우 불고기: 고기 보양식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채소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영양 균형이 좋아집니다. 소화 부담이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 갈비탕: 뜨거운 국물과 부드러운 갈비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무더위로 입맛이 떨어졌을 때 한 그릇이면 든든합니다.

말복도 금요일이라 평일이지만, 저녁 시간에는 식당이 붐빌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미리 전화로 자리 확인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 게 부담스럽다면? 시원한 보양식도 좋은 선택

뜨거운 국물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도 있습니다.

  • 콩국수: 시원하면서도 단백질이 풍부해 여름철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 민어회: 전남 지역에서는 복날 보양 생선으로 민어를 즐겨 먹습니다. 여름이 제철이라 맛과 영양 모두 좋습니다.
  • 낙지요리: 낙지볶음이나 연포탕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백화점 식품관이나 대형마트에서는 간편 삼계탕, 전복죽, 장어구이 밀키트도 판매합니다. 집에서도 손쉽게 복날 음식을 준비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Q. 복날에 꼭 삼계탕만 먹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삼계탕이 가장 유명하지만, 장어구이·오리백숙·추어탕·전복죽·민어회 등 자신의 체질과 취향에 맞는 보양식을 선택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고단백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입니다.

Q. 2026년 복날 예약은 언제쯤 해야 하나요?

중복(7/25)이 토요일이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명 맛집은 3-7일 전, 인기 많은 장어집은 1-2주 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초복과 말복은 평일이지만 점심·저녁 시간에는 줄이 생길 수 있습니다.

Q. 밀키트나 가정간편식으로도 복날 음식을 대체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간편 삼계탕·전복죽·추어탕 제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충분히 영양을 보충할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활용하시면 됩니다.

2026년 삼복은 7월 15일 초복을 시작으로 8월 14일 말복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올해는 더위가 길어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한 해입니다. 가족과 함께, 혹은 혼자서라도 복날마다 든든한 보양식 한 끼로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