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인증서 위치 NPKI 폴더 찾기, 윈도우·맥 경로 1분 정리

2026-09-24 · 테크 · 읽는데 9분

공동인증서 위치 NPKI 폴더 찾기, 윈도우·맥 경로 1분 정리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파일은 윈도우와 macOS 모두 NPKI라는 폴더에 저장됩니다. NPKI는 National Public Key Infrastructure의 약자로, 은행·증권사·홈택스·정부24 등 어떤 서비스든 인증서를 불러올 때 예외 없이 이 폴더를 먼저 검색합니다. 문제는 이 폴더가 숨김 처리된 상위 폴더 안에 들어 있어서 탐색기나 Finder로 아무리 뒤져도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경로만 정확히 알면 폴더를 여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공동인증서가 저장되는 NPKI 폴더란

NPKI 폴더는 인증서 전용 서랍장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이 폴더 안에는 인증기관별 하위 폴더가 생기고, 그 아래에 USER 폴더, 다시 그 안에 인증서 한 장당 폴더 하나가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인증서를 발급받을 때 저장 위치를 "브라우저"로 지정했다면 이 폴더가 아예 생기지 않습니다. 브라우저 내부 저장소에 들어간 인증서는 파일 형태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공인인증서라는 명칭은 2020년 12월 10일 개정 전자서명법 시행과 함께 법적 독점 지위가 폐지되면서 공동인증서로 바뀌었습니다. 이름만 달라졌을 뿐 저장 폴더 이름과 파일 구조는 그대로 NPKI를 쓰고 있어서, 공인인증서 위치와 공동인증서 위치는 완전히 같은 경로를 가리킵니다.

윈도우에서 공동인증서 위치 폴더 찾기

윈도우에서 인증서가 저장되는 경로는 두 갈래입니다. 대부분의 은행에서 발급하는 무료 인증서는 금융결제원을 통해 발급되며 Yessign 폴더에 저장됩니다.

  • C:\Users\사용자이름\AppData\LocalLow\NPKI
  • C:\Program Files\NPKI
  • C:\Program Files (x86)\NPKI

여기서 AppData와 LocalLow 폴더가 기본적으로 숨김 처리되어 있어서 "C 드라이브를 다 뒤졌는데 NPKI가 안 보인다"는 상황이 생깁니다. 폴더가 없는 게 아니라 숨겨져 있어서 못 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탐색기 상단 보기 메뉴에서 숨긴 항목 표시를 켜면 회색으로 흐릿하게 표시된 폴더가 나타납니다.

맥북에서 공동인증서 위치 폴더 찾기

macOS에서는 ~/Library/Preferences/NPKI 경로에 인증서가 저장됩니다. 여기서 물결 기호(~)는 현재 로그인한 사용자의 홈 폴더를 뜻합니다. 윈도우에서는 은행 홈페이지의 인증서 복사 버튼 하나로 끝나는 일이, macOS에서는 아직도 수동 작업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Finder에서 Command + Shift + G를 누르면 폴더로 이동 입력창이 뜹니다. 여기에 아래 경로를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고 Return 키를 누르면 됩니다.

~/Library/Preferences/NPKI

최근 macOS에서는 경로를 입력하는 동안 아래쪽에 일치하는 폴더가 자동으로 제안됩니다. 제안 목록에 NPKI가 뜬다면 그 자체로 이미 인증서가 저장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Tab 키를 누르면 제안된 경로가 그대로 입력됩니다.

인증기관별 폴더 이름과 파일 구성

NPKI 폴더를 열면 인증서를 발급한 인증기관 이름의 영문 폴더가 보입니다. 공동인증서는 국가에서 지정한 6개 공인인증기관에서 발급하며, 일반 개인이 은행에서 발급받는 무료 인증서는 대부분 금융결제원을 통해 나옵니다.

인증기관별 폴더 이름과 파일 구성
인증기관별 폴더 이름과 파일 구성
인증기관 폴더 이름
금융결제원 yessign
코스콤 SignKorea
한국정보인증 KICA
한국전자인증 CrossCert

인증기관 폴더 안으로 들어가면 USER 폴더가 있고, 그 아래에 cn=이름 형태의 긴 이름을 가진 폴더가 보입니다. 이 폴더 하나가 인증서 한 장에 해당하며, 인증서를 여러 개 발급받았다면 폴더도 여러 개 나옵니다. 인증서 폴더를 열면 확장자가 다른 파일이 최대 4개 들어 있는데, 이름이 비슷해 보여도 역할이 완전히 다릅니다.

인증기관별 폴더 이름과 파일 구성
인증기관별 폴더 이름과 파일 구성
파일명 역할
signCert.der 서명용 인증서
signPri.key 서명용 개인키
kmCert.der 암호화용 인증서
kmPri.key 암호화용 개인키

홈택스나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에서 인증서 파일을 직접 지정하라고 할 때는 signCert.der과 signPri.key 두 개를 고르면 됩니다. kmCert를 골라서 등록이 안 되는 경우가 은근히 많으니 이 부분만 기억해 두면 됩니다.

인증서를 USB나 다른 기기로 옮기는 방법

macOS에서는 인증서 관리 프로그램이 잘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수동 복사가 오히려 확실합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폴더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인증서 파일만 달랑 복사하면 다른 기기에서 인식되지 않습니다.

  1. Finder에서 Command + Shift + G를 눌러 ~/Library/Preferences/NPKI 경로를 엽니다.
  2. NPKI 폴더 전체를 USB 메모리 루트 디렉토리에 복사합니다.
  3. 다른 PC에서는 이동식 디스크를 선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USB에 있던 인증서를 맥북으로 가져올 때는 USB의 NPKI 폴더 안에 있는 인증기관 폴더를 맥북의 NPKI 폴더 안으로 복사하면 됩니다. 맥북에 NPKI 폴더가 이미 있다면 폴더 자체가 아니라 내용물만 옮겨야 기존 인증서가 덮어써지지 않습니다. 인증서 파일 용량은 1MB 미만이라 저장 공간 부담은 거의 없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옮길 때는 폴더 복사가 통하지 않습니다. 각 은행 홈페이지 인증센터에서 스마트폰 인증서 복사 메뉴를 이용해 PC에서 내보내기를 실행하면 12자리 인증번호가 생성되고, 스마트폰 뱅킹 앱에서 가져오기를 선택한 후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복사가 완료됩니다.

NPKI 폴더가 보이지 않을 때 확인할 것

경로를 정확히 입력했는데 "폴더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고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은 보통 네 가지 중 하나입니다.

  • 인증서 발급 마지막 단계에서 저장 위치로 브라우저를 선택한 경우
  • 맥북에서 인증서를 발급받거나 복사한 이력이 한 번도 없는 경우
  • USB나 보안토큰(HSM)에 저장한 경우
  • 숨김 파일 표시가 꺼져 있는 경우

저장 위치를 브라우저로 지정했다면 발급 은행의 인증센터에 접속해 인증서 내보내기 또는 저장매체 변경으로 하드디스크에 다시 저장해야 합니다. USB에만 인증서가 있고 맥북에 NPKI 폴더가 없다면 폴더 구조를 직접 만들어 주면 됩니다. 폴더 이름의 대소문자가 다르면 인식되지 않을 수 있으니 USB에 있던 폴더 이름을 그대로 복사해서 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만료된 인증서 정리하고 백업하는 법

인터넷뱅킹이나 홈택스 쓸 때마다 인증서 선택 창이 뜨는데, 어느 순간부터 목록이 끝도 없이 길어지고 이름도 비슷비슷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료된 인증서는 해당 cn=이름 폴더를 통째로 휴지통으로 옮기면 됩니다. 파일 하나만 지우면 목록에는 남아 있으면서 오류만 나는 상태가 되니 반드시 폴더 단위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PC방이나 회사 공용 PC에 실수로 인증서를 저장해 둔 경우에는 개별 파일만 지우는 것보다 두 경로의 NPKI 폴더를 통째로 삭제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두 위치에서 NPKI 폴더를 찾아 지운 뒤에는 휴지통까지 비워야 완전히 제거됩니다. 공용 환경에서는 영구 삭제 기능을 활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윈도우 재설치나 PC 포맷 시 하드디스크에만 저장된 인증서는 삭제됩니다.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에 NPKI 폴더를 정기적으로 백업해 두면 새 PC의 동일 경로에 복사해 간편하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기간이 끝난 후 인증서를 재발급받을 때마다 묵은 NPKI 폴더를 청소하는 루틴을 만들면 관리가 훨씬 수월합니다.

Q.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는 같은 폴더에 저장되나요?

아닙니다.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에 보관되는 별개의 인증 수단이라 NPKI 폴더에 파일이 생기지 않고, 기기를 바꿔도 복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Q. 인증서 파일을 등록할 때 어떤 파일을 골라야 하나요?

서명용인 signCert.der을 선택하면 됩니다. 개인키 파일까지 함께 요구하는 서비스라면 signPri.key를 같이 지정합니다. kmCert.der은 암호화 전용이라 로그인이나 전자서명 용도로 등록하면 오류가 발생합니다.

Q. 윈도우에서 맥북으로 인증서를 옮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NPKI 폴더 구조를 유지한 채 복사한 뒤 맥북의 ~/Library/Preferences/ 아래에 넣으면 됩니다. 아이폰은 파일 접근 방식이 달라 폴더 복사가 통하지 않으므로, 은행 앱이나 인증센터의 인증서 가져오기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정상적인 방법입니다.

Q. 인증서 비밀번호를 분실하면 어떻게 하나요?

비밀번호는 별도로 찾을 수 없습니다. 기존 인증서를 폐기하고 재발급받아야 하므로, 평소 안전한 곳에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포털사이트 비밀번호와 인증서 암호를 동일하게 설정하면 해킹 시 동시 유출 위험이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