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와 마일리지는 적립하는 순간부터 소멸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항공사 마일리지는 적립일로부터 10년, 신용카드 자체 포인트는 대개 5년의 유효기간을 갖습니다. 문제는 이 기간이 워낙 길어서 소멸 시점을 놓치기 쉽다는 점입니다. 알림 설정과 주기적인 잔액 점검만으로도 날아가는 자산을 상당 부분 지킬 수 있습니다.
항공 마일리지 10년, 카드 포인트 5년 — 숫자가 다른 이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항공사의 마일리지는 적립일로부터 10년의 유효기간을 가집니다. 2026년에 적립한 마일리지는 2036년 말까지 유효하며, 이후 만료 시점에 따라 순차적으로 소멸합니다. 반면 신용카드 자체 포인트는 대개 5년의 유효기간을 갖습니다.
두 자산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관리 방식도 달라야 합니다. 마일리지는 장기 적립형 자산이라 잔액이 눈에 띄게 쌓이지만, 카드 포인트는 사용 주기가 짧아 방치하면 그대로 사라집니다.

| 구분 | 유효기간 | 소멸 기준 |
|---|---|---|
| 항공사 마일리지 | 10년 | 적립일 기준 |
| 카드사 자체 포인트 | 5년 내외 | 적립일 기준 |
| 민생회복지원금 | 4~5개월 | 지급일 기준 |
항공사별로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적립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오히려 독이 되어 소멸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카드 포인트는 사용만 해도 기간이 늘어난다
많은 카드사가 마지막 포인트 적립일이나 사용일로부터 유효기간을 다시 5년씩 연장해 주는 정책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카드 사용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 포인트가 금방 소멸할 걱정은 적은 편입니다.
다만 일부 상품이나 특정 적립처에서 쌓인 포인트는 유효기간 연장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 중인 카드사 앱에서 나의 포인트가 자동 연장 대상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연장 대상이 아닌 포인트는 별도로 관리해야 합니다. 적립처가 어디인지, 연장 가능 여부가 어떻게 되는지를 앱에서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처럼 기한이 짧은 혜택은 더 위험하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유효기간이 약 4~5개월에 불과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7월부터 순차 지급된 민생회복소비쿠폰은 신용카드·체크카드·지역화폐·선불카드 등 모든 지급 수단에 대해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했습니다.
마일리지나 카드 포인트와 비교하면 기한이 압도적으로 짧습니다. 유효기간이 지나면 사용이 불가능하고 남은 금액은 복구되지 않습니다. 특히 선불카드나 지역화폐 사용자는 앱 알림이나 문자 하나로 날짜를 놓치기 쉬우므로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앱 알림이 안 오는 진짜 이유
금융 플랫폼 앱 내부에서 알림을 켜두었더라도, 스마트폰 운영체제에서 푸시 발송 권한을 차단하고 있으면 신호는 중간에 사라집니다. 최근 모바일 운영체제는 배터리 절약을 이유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앱의 백그라운드 활동을 제한하거나 대기 상태로 전환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기기 설정에서 해당 금융 앱의 알림 허용 여부를 점검하고, 배터리 최적화 예외 앱으로 수동 등록해 두는 조치가 유용합니다. 잠금 화면 화면 켜짐 옵션을 활성화하거나 소리와 진동을 동시에 발생시키는 설정도 인지율을 높여줍니다.
앱 내부 설정에서는 모든 알림을 통째로 켜두기보다 혜택이나 이벤트 하위 카테고리만 선별적으로 활성화하는 편이 낫습니다. 자산 변동 내역, 광고성 상품 권유, 정기 카드 명세서 안내 등이 뒤섞이면 정작 중요한 소멸 예정 알림을 놓치게 됩니다.
소멸 예정 포인트를 확인하고 현금화하는 순서
이미 만료되어 소멸한 마일리지는 원칙적으로 복구하거나 연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소멸 예정일 정보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입니다.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 앱이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보유한 모든 카드사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사별로 앱을 하나씩 열어볼 필요가 없다는 점이 실질적인 장점입니다.
실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스마트폰 설정에서 금융 앱 알림 권한과 배터리 최적화 예외를 확인합니다.
- 각 카드사 앱의 알림 메뉴에서 혜택·이벤트 카테고리만 활성화합니다.
-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에서 전체 포인트 잔액과 소멸 예정일을 조회합니다.
- 일정 금액 이상 누적된 포인트는 은행 계좌로 현금 이체합니다.
- 현금화가 번거로운 소액은 편의점이나 배달 플랫폼 결제에서 포인트 우선 차단 옵션으로 소진합니다.
모바일 금융 포인트는 적립 시점으로부터 일정한 유효 수명이 부여됩니다. 자산 탭에서 소멸 예정일 카테고리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정착되어야 안전합니다.
매년 12월 31일, 마일리지 점검 루틴 만들기
직장인 35세 김 대리는 비행기를 자주 탔지만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8년 전 쌓은 마일리지가 소멸한다는 알림을 받았을 때는 이미 늦은 뒤였습니다. 항공사 고객센터에 사정을 설명했지만 규정상 연장은 불가능했습니다.
이후 김 대리는 매년 12월 31일마다 마일리지 현황을 확인하는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소멸 직전의 마일리지는 제휴 쇼핑몰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활용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마일리지 소멸은 0건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연말에 한 번, 각사 앱을 열어 잔액과 소멸 예정일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항공 마일리지는 10년, 카드 포인트는 5년 주기로 소멸하지만 연장 가능성이 크므로, 사용 이력을 꾸준히 남기는 것이 실질적인 대비책이 됩니다.
Q. 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정확히 얼마인가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항공사는 적립일로부터 10년입니다. 2026년 적립분은 2036년 말까지 유효하며 이후 순차 소멸합니다. 프로모션 적립분은 별도 기준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Q. 카드 포인트가 5년 뒤 무조건 사라지나요?
대개 5년이 기준이지만, 많은 카드사가 마지막 적립일이나 사용일로부터 유효기간을 다시 5년씩 연장해 줍니다. 카드 사용을 이어가면 소멸을 피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다만 일부 상품이나 적립처는 연장이 안 될 수 있으므로 앱에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Q. 이미 소멸한 마일리지를 되살릴 수 있나요?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항공사 고객센터에 사정을 설명해도 규정상 연장이나 복구는 되지 않습니다. 소멸 예정일을 미리 확인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Q. 민생회복지원금은 언제까지 써야 하나요?
2025년 기준으로 지급되는 민생회복소비쿠폰은 신용카드·체크카드·지역화폐·선불카드 모두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했습니다. 유효기간은 약 4~5개월이며, 지나면 남은 금액은 복구되지 않습니다.
Q. 포인트 소멸 알림은 어디서 설정하나요?
스마트폰 설정에서 금융 앱의 알림 권한과 배터리 최적화 예외를 먼저 확인한 뒤, 앱 내부 알림 메뉴에서 혜택·이벤트 카테고리를 활성화합니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카드사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